국립묘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웅의 속살을 들여다보니 경찰이 지난해 여름 수해현장에서 주민을 구하다 숨진 조민수 수경의 사연 조작 의혹과 관련해 10일 전면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원점에서 재조사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수경의 옛 상관들인 의경 중대장과 경찰서장은 “사연을 조작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하네요. 경찰이나 군인, 소방관 등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뛰어드는 직업군이 사망하면 곧잘 ‘영웅담’이 등장하곤 합니다. 전투기나 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하면 신문과 방송 등 언론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제목이 ‘살신성인’입니다. 기체가 추락하는 와중에도 민가쪽이 아닌 야산으로 기수를 돌리려 조종사들이 안간힘을 썼다는 것죠. 그런데 사실 조종사들이 실제로 기수를 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