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군의날

(3)
공군의 생일 ‘10월1일’이 국군의날이 된 이유 ㆍ육·해군 이어 1949년 10월1일 공군이 가장 늦게 창설…ㆍ육·해·공 ‘3군 체제 완성의 날’ 통합 기념일로 제정ㆍ‘38선 돌파 날짜서 유래’ 주장엔 군 “공식입장 아니다”…ㆍ문 정부 들어 “광복군 창설한 9월17일로 바꾸자” 잇따라 제71주년 국군의날 행사가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거행된다. 창군 이래 최초로 공군전투비행단에서 열린다. 대구 기지는 F-15K 전투기를 운용하는 11전투비행단과 공중전투사령부, 군수사령부가 있는 대한민국 영공 방어의 핵심 작전기지다. ■ ‘국군의날’ 논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현행 국군의날을 10월1일에서 한국광복군 창설일인 9월17일 등 다른 날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지난 4월 국군의날을 광복군 창설일로 바꾸고 국..
첨단 정찰 시대, GP는 더 이상 전면전 대비용 시설이 아니다 남북한 군사당국이 제70주년 국군의날인 1일 휴전 이후 가보지 않았던 전인미답을 향해 첫발을 내디뎠다. 공동경비구역(JSA) 주변과 강원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 고지 일대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개시한 것이다. 이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체결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의 주요 내용 실천을 위한 첫 삽이다. 이 군사합의안을 두고 사실상 남북 간 종전선언이라는 평가와 함께 정부가 미국과 충분한 협의나 합의 없이 무리한 양보를 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최전방 감시초소(GP) 문제를 우선적으로 분석했다. ■ 왜곡 시비 ‘덫’에 걸린 GP 철수 남북은 DMZ 평화지대화 방안의 하나로 DMZ 내 군사분계선(MDL)을 중심으로 상호 1㎞ 이내 근접해 있는 GP 11개소를 올해..
‘국군의날을 광복군 창설일로’ 육군이 앞장서라 대한민국 군부는 창군 주역 중 많은 인사들이 일본군이나 만주군 출신이라는 점에서, 나중에는 군사반란(쿠데타)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 얘기가 나오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왔다. 그러나 해군 장교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결이 다르다. 이들은 독립군 후예라는 자부심을 은근히 과시하곤 한다. 해군은 지난달 8·15 광복절에 맞춰 214급 잠수함(1800t급) 9번함 함명을 ‘신돌석함’으로 짓는 행사를 가졌다. 신돌석 장군은 대한제국 당시 평민 출신 의병장으로 무장 항일운동을 펼쳤다. 해군 잠수함의 함명에는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많다. 214급 1번함 ‘손원일함’은 손정도 대한민국임시정부 의정원 의장의 장남이자 해군 창설자인 손원일 초대 해군참모총장의 이름이다. 2번 정지함은 왜구를 토벌했던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