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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합참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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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주요지휘관들 공군작전사령부로 왜 모였나 ’11년 전반기 합참 주요 지휘관회의 개최 - 공작사에서 전술토의와 연계한 실전적 야전중심 회의로 진행 - 전군의 군단장급 이상 지휘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오산의 전시공중지휘본부서 처음으로 지휘관회의를 열렸다. 한민구 합참의장 주관으로 공군작전사령부내 한국항공작전본부(KAOC)에서 25일 진행된 회의에는 육군 군단장, 해군 함대사령관, 공군 전투사령관급 이상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KAOC는 전시에 한반도 전투수행구역 내에서 벌어지는 공군 작전상황 지휘본부로지상군과 공군의 각종 미사일과 해군의 함대함 미사일까지를 모두 지휘하는 곳이다. 전군 주요 지휘관들이 이곳에 모여 회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휘관들은 지난 3~4월의 축선별 국지도발에 대비한 합동훈련의 성과를 평가하고 효율적인 ..
합참의장, 비상출격태세 점검
카다피 '아킬레스건' 작전 작전명 ‘오디세이 새벽’(Odyssey Dawn).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 다국적군은 지난 3월 19일 ‘오디세이 새벽’이란 이름 아래 110여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대(對) 리비아 군사공격 작전을 시작했다. 작전명 ‘오디세이 새벽’은 지중해를 무대로 한 고대 장편 서사시 오디세이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영웅 오디세이는 당초 지중해를 무대로한 트로이 전쟁에 나서기를 거부했지만, 참전후 맹활약하며 ‘트로이 목마' 작전을 통해 트로이 원정에 성공했다. 미국은 대(對) 리비아 군사행동을 놓고 의견이 분분해 치열한 내부 논쟁을 거쳤지만 결국 오디세이처럼 군사행동에 나섰다. 군사작전의 장소도 오디세이의 무대인 지중해라는 점에서 ‘오디세이 새벽’이라는 작전명은 의..
장군 김관진과 황의돈 ‘장수’(將帥)를 구분하는 데 있어서 손자병법은 용장(勇將), 지장(智將), 덕장(德將)으로 분류했다. 여기서 용장은 뱃심과 사나운 용맹함, 추진력을 갖춘 장수라 하겠다. 지장은 말 그대로 뛰어난 전략가로 전술을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는 두뇌를 가진 장수다. 덕장은 가슴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장수다. 덕으로써 다스리니 부하들이 자발적으로 장수를 따른다는 의미다. 흔히들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는 용장, 조조와 제갈공명은 지장, 유비는 덕장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또 일본 전국시대를 풍미한 세 장수, 오바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울지 않는 새’의 비유를 들며 비교하기를 좋아한다.(실제로 그들이 용·지·덕을 갖춘 장수들인지는 잘 모르겠다. 호사가들이 만든 비유같기도 하다) 용장인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