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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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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독거노인 구출작전  육군 8군단과 23사단 장병들이 동해안 폭설로 고립됐던 독거노인들을 잇따라 구출했다. 동해 일대 잿빛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던 눈은 어느새 사람들을 꼼짝도 할 수 없이 만들어 버렸다. 1m 넘게, 허리께까지 내린 눈으로 인해 차들이 쌩쌩 거리며 달리던 대로는 커다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세상은 하얗게 변했고 오지에 사는 사람들은 꼼짝달싹도 할 수 없이 고립되어 버렸다. 23사단은 지난 13일 12시30분쯤 동해시 만우동 통장의 다급한 구조 요청을 받았다. 동해시 만우동 생계골에서 홀로 사는 거동이 불편한 한판심 할머니(93)가 고립돼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이다. 23사단은 즉각 인근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던 33관리대대 인사장교를 비롯한 장병 10명을 긴급 투입했다. 장병들은 마을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
제설작업에 나선 육군 “영동지역 폭설 고립… 군이 뚫는다!” - 육군, 산간 고립마을 주민들 구출 작전 본격 돌입 - - 육군참모총장, 폭설지역 방문․총력 작전 지휘 - 제설작전 3일차, 병력 7,800여명, 장비 280대 투입 - ○강원 영동 및 경북 울진지역 곳곳에서 100년 만의 눈 폭탄으로 산간지역에 고립되어 외부와의 연결이 끊어진 산간 오지마을과 독가촌 주민들에게 마을 진입로를 개척하고 비상식량 등 구호품을 제공하는 제설 및 구호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지고 있다. ○11, 12일 양일간의 폭설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육군은 가용병력과 장비를 총동원, 군사작전 이상으로 대민지원 작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육군은 폭설이 시작된 11일부터 年인원 1만2,300여명과 헬기 11대, 중장비 330여대 등을 폭설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