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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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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모의 아킬레스건 건드리는 중국군 ■미 항모의 아킬레스건 건드리는 중국군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항공모함 확보를 위한 필요성 검토부터 착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최고위 당국자가 공식 석상에서 항공모함 확보 구상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때문에 매우 이례적인 발언으로 군 안팎에서는 받아 들이는 분위기다. 공교롭게 조지워싱턴함이 한반도에서의 작전을 위해 방한한 가운데 조선일보가 북한이 우리 군의 능력으로는 요격이 불가능한 최대 사거리 300㎞의 지대함 미사일을 개발중이어서 군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1면 톱으로 보도했다.(하지만 군 당국은 '그런 정보가 입수된 적도 없고, 그런만큼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도 않다'면서 보도 내용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곧바로 부인했다) 대..
해군총장이 합참의장이 된 까닭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해군 출신 합동참모회의 의장이 탄생했습니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59·해사31기)이 임기 만료로 물러나는 정승조 합참의장의 뒤를 잇게 된 것이죠. 과거 이양호 공군총장이 합참의장에 발탁된 적은 있지만 해군총장이 수직으로 상승한 것은 창군이래 처음이라면서 군 안팎이 술렁거리는 모양입니다. 이번 군 수뇌부 인사의 하이라이트가 된 해군참모총장의 합참의장 임명은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인사청문회의 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간단히 말하면 이번 인사 전에 가장 유력한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육사33기)의 경우 청문회 통과가 힘들 것이 예상됐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군 통수권자는 그 부담을 지기 싫었을 것입니다. 조정환 장군의 경우 정권 초기 국방장관 후보로 내정됐다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