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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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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잔치' 속살 보기(군 인사 관전평) 군이 합참의장을 포함한 군 수뇌부 인사에 이어 25일 중장급 이하 군 장성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 육사 37기 전성시대 진급자만 110명에 이르는 이번 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 EG 회장과 동기인 육사 37기가 군내 핵심 요직에 포진된 것도 특징입니다. 중장으로 진급한 전인범·엄기학·조보근 소장 등 3명이 육사 37기입니다. 연합사 부참모장에서 특전사령관으로 임명된 전인범 소장은 군내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는 사람으로 꼽힙니다.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전임범 장군의 부인입니다. 전인범 중장은 또 군내 최다 훈·포장 수여 기록자인 것으로 기무사는 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중 상당수가 미군이 수여한 것들입니다. 엄기학 장군은 노크 귀순사건으로 견책유예 처분을 받았는데 6개월이 지나 진급..
군 인사의 악순환/말로만 하는 군 개혁 인사 #미사여구로 포장된 MB 군부의 개혁과 인사(결과는 천안함 사건과 연평 도발) 국방부가 16일 ‘2010년 후반기 장성’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작전통’과 ‘야전통’ 인사들이 대거 발탁됐다고 보도하는 언론이 꽤 있습니다. 앞서 김관진 신임 국방장관이 취임했을 때도 도하 언론마다 신임 장관의 취임사를 소개하면서 '전투형부대, '관료적 풍토" 쇄신을 을 화두로 던졌다며 군 정기 인사가 ‘야전 우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은 바 있습니다. #야전성과 파이트 투나잇 그렇다면 도대체 ‘야전성’이란 무엇인가. 우선 신임 장관의 취임사 중 눈에 띄는 몇 대목을 볼까요. ①“보여주기식 작전 관행을 뿌리 뽑고 오직 전투행동과 작전결과로 평가받는 기풍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②“고도의 실전 능력을 ..